[오늘N맛집 2518회] 성수동 오뚜기식품 - 30년 넘는 세월! 할머니 손맛 담긴 닭볶음탕 & 정겨운 노포 감성 (2025.06.24 방송)

서울 성수동, 번화한 거리 한편에 30년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은 맛과 정겨운 분위기로 손님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김수원(70세) 할머니의 손맛이 살아있는 오뚜기식품인데요. 이곳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정취 속에서 푸짐한 닭볶음탕과 삼겹살, 제육볶음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뜨거운 불 앞에서 묵묵히 요리를 책임지는 정영기(71세) 할아버지 사장님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노부부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맛집으로 지금 떠나보겠습니다.

 

250624오늘N맛집-성수동오뚜기식품-30년노포-닭볶음탕

1. 오뚜기식품 가게 정보

• 상호명: 오뚜기식품
• 주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1길 27 윈스타워 1층 105호
• 영업시간: 07:30~22:00 (브레이크 타임 14:00~16:00)
• 전화: 02-465-5957
• 특징: 1994년부터 운영된 성수동 노포. 닭볶음탕, 삼겹살, 제육볶음 등 푸짐한 한식 메뉴. 정겨운 분위기와 야장 감성으로 유명. 현금 및 계좌이체 선호.

2. 오뚜기식품 대표 메뉴

• 닭볶음탕: 28,000원
• 생삼겹살(200g): 13,000원
• 제육볶음(2인이상): 9,000원

오뚜기식품의 대표 메뉴는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닭볶음탕과 고소한 생삼겹살, 그리고 매콤 달콤한 제육볶음입니다. 특히 닭볶음탕은 단골손님들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로 꼽힙니다.

3. 방송 하이라이트 & 실제 방문 후기

서울 성수동의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오뚜기식품은 1994년부터 3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닭볶음탕인데요. 뜨거운 불 앞에서 약 400℃의 고온에서 단 30초 만에 빠르게 볶아내 불향을 입히는 것이 맛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강렬한 불맛을 내는 조리는 주로 남편 정영기(71세) 할아버지 사장님이 담당하시는데, 과거 중식당 운영 실패의 아픔을 딛고 할머니와 함께 낙지 요리로 재기에 성공했던 경험이 녹아있는 손맛입니다.

 

특히 닭볶음탕 양념에는 고춧가루, 생강, 마늘은 물론, 감칠맛을 더하는 새우 가루와 고소함을 극대화하는 장어 내장까지 들어가 오묘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생삼겹살과 제육볶음입니다. 특히 제육볶음은 할머니 김수원(70세) 씨가 가게 옆 3,300제곱미터 규모의 연밭에서 직접 재배한 연잎, 연근, 연자육 등을 6시간 이상 우려낸 연 육수로 삶아내 잡내 없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할아버지가 불 앞에서 요리를 전담하는 동안, 할머니는 전반적인 가게 운영과 홀 서비스, 서빙까지 도맡아 바쁘게 움직이시며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줍니다. 손님의 편의를 위해 브레이크 타임을 '블랙 타임'이라는 귀여운 손글씨로 안내하는 등 소소한 정겨움이 가득한 곳입니다.

 

오뚜기식품은 "닭볶음탕 국물이 정말 진하고 매콤 달콤해서 밥 비벼 먹으면 최고", "감자가 달고 닭고기가 촉촉해서 계속 손이 간다", "삼겹살도 맛있지만 닭볶음탕은 꼭 먹어야 할 메뉴", "소주 3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놀랐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특히 옛날 슈퍼 같은 정겨운 분위기와 야외 테이블(야장)에서 즐기는 운치가 더해져 많은 이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성수동오뚜기식품-닭볶음탕-볶음밥-묵은지

 

"아저씨 천국"이라는 별명처럼 활기차고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식사와 술을 즐길 수 있으며, "할머니 사장님이 직접 계좌 불러주시는 모습이 정겹다"는 등 노부부의 따뜻한 정에 감동받았다는 평도 많습니다.

 

카드 결제가 안 될 수 있으니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수동에서 진정한 노포의 맛과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오뚜기식품을 방문해 보세요.

4. 방송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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